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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韓 보치아, 무게감 딛고 금빛행보 이어간다
등록일 : 2018-10-04조회수 : 275

한국이 세계 최강임을 다시 증명할까.

보치아는 가로 6m, 세로 12.5m의 경기장에서 6개의 빨간색 볼과 6개의 파란색 볼을 가지고 펼치는 경기다. 표적구(흰색 볼)에 가까이 던질 볼에 1점을 부여한다. 이를 위해 수많은 전략전술이 오간다. 동계스포츠인 컬링과도 많이 비교되는 종목이다.

보치아는 그간 우리나라의 장애인체육을 지탱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종목이다. 보치아는 올림픽의 양궁처럼 장애인체육에서 세계 최강의 자리를 유지해왔다. 1988년부터 2016년까지 8번 연속 패럴림픽 금메달을 따냈다.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도 세계 최고의 자리를 유지해온 것은 물론이다.

이는 정보 네트워크가 유지된 덕이다. 보치아 임광택(43) 감독은 “1세대 지도자 분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 그 분들이 만들어 놓은 지도법에 후배들도 땀 흘리며 그 기술을 연마하고 전수했다. 그런 과정을 통해 보치아가 세계 최고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보치아가 세계 최강을 유지할 수 있었던 그 비결이 이번 대회 한국을 위협하고 있다. 임 감독은 “한국의 선전하면서 그간 많은 기술들이 노출이 됐다. 경쟁국들의 수준도 상당히 올라왔다. 이번 대회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지만 선수들이 잘 헤쳐 나갈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목표로 한다. 단체전의 경우 무난한 금메달이 예상된다. BC3에서 김준엽(48), 정호원(32), 김한수(26) 간 2관왕을 목표로 한 집안 싸움이 전망되지만 금메달은 한국으로 오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효자 종목이라는 말은 그간 많은 성과를 내온 종목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많은 부담감을 감내해왔다는 뜻이기도 하다. 보치아가 대회마다 그러했듯이 무게감을 딛고 금빛행보를 이어갈까.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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