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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 수영 남북 단일팀, 혼계영 400m서 5위로 골인
등록일 : 2018-10-12조회수 : 166

 

 북측 정국성 "우리는 한 핏줄을 나눈 한겨레"

 남측 대표팀 맏형 임우근 "평생 간직할 경기"

 

 수영 남북 단일팀의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두 번째 레이스는 아쉽게 노메달로 끝이 났다. 5위로 레이스를 마쳤지만, 하나로 뭉쳐 최선을 다한 레이스였다.

 

 남북 단일팀 '코리아'는 11일 오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대회 수영 남자 혼계영 400m 34P 결선에서 5분09초87을 기록해 총 7개국 가운데 5위에 올랐다. 

 

 4명의 선수가 한 팀을 꾸려 배영, 평영, 접영, 자유형 순서로 100m씩 헤엄쳐 순위를 정하는 혼계영에서 남측 선수 3명, 북측 선수 1명이 호흡을 맞췄다. 

 

 배영 권용화(19·경기도장애인체육회), 평영 임우근(31·대전장애인체육회), 접영에는 권현(27·부산장애인체육회)이 출전하고 북측의 정국성(21)이 마지막 자유형 영자를 맡았다.

 

 계영 400m 34P에서 동메달을 합작한 단일팀은 혼계영에서도 메달을 노렸다. 이날 혼계영 시상식에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북측 김문철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위원장이 시상자로 나서기로 해 메달을 획득한다면 의미가 더해질 터였다. 이 회장이 인형을 수여하고, 김 위원장이 메달을 주기로 했다.

 

 계영 때와 마찬가지로 관중석 한켠에 한반도기를 든 단일팀 응원단이 자리했다. 응원단은 '코리아'가 호명되자 커다란 함성을 보냈고, 7개국 중 가장 마지막으로 '코리아'가 소개되자 "우리는 하나다"를 연호했다.

 

 배영 영자로 나선 권용화가 100m 구간을 3위로 통과해 메달 전망을 밝혔으나 이후 5위로 밀렸다. 코리아는 그대로 5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선수들의 표정이 어둡지만은 않았다. 특히 북측 정국성은 환하게 웃으며 인터뷰에 응했다.

 

 정국성은 "북과 남이 단일팀으로 경기에 참가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네다. 앞으로도 더 훈련을 잘하여 민족의 위상을 드높이 떨치겠습네다. 우리는 고조 하나입네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지에 와서 일주일 남짓 함께 훈련하며 정을 쌓은 단일팀이었다. 정국성은 "우리는 갈라질래야 갈라질 수 없는 한 핏줄을 나눈 겨레라는 것을 다시금 알게 됐습네다"며 웃었다.

 

 계영에 단일팀 영자로 나서 동메달을 목에 건 정국성은 "훈련을 더 열심히 해서 앞으로 좋은 성적을 보여주갔습네다. 빈말은 안하갔습네다. 앞으로 행동으로 보여주갔습네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혼계영 단일팀 맏형 임우근은 "2012년 런던 패럴림픽 이후로 가장 큰 영광이었다. 남북이 하나가 돼 좋은 결과를 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남는다"라면서도 "평생 영원히 간직할 경기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남측 수영 대표팀 주장을 맡은 권현은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레이스를 앞두고부터 '서로 잘해보자'는 마음으로 레이스를 했다. 모두 최선을 다해 후회는 없다"며 웃어보였다.

 

 혼계영 단일팀 막내 권용화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하나가 돼 뛴 것에 의미를 두겠다.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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